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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영화,드라마

드라마 '결혼백서' tvn 4화 결혼은 현실임을 보여준다

by Pilgang 2022.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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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방영 중
넷플릭스에서도 
시청 가능

카카오 TV에서 12부작으로 22년 5월 23일~ 6월 15일까지

12회로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도 시청이 가능한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결혼 얘기 그다지 보고 싶지 않아서

걸렀던 드라마인데.... 우연히 tvn에서 방영하는 4화를 보고

오호~~~~ 했습니다.

결혼 과정, 신혼... 서로 살아왔던 방식을 맞춰가면서

결혼을 후회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과정이 리얼하게 녹아져 있어요.

어쩜 저리도 남자와 여자 똑같은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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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너무 다른 
남자와 여자

여자는 남자와 다툴 때 정확히 뭐가 문제라고 꼬집지 않습니다.

'내가 이렇게 기분이 나쁜 거를 너는 왜 몰라? 이걸 모른다고?'

뭐 이런 식이죠. 애매모호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고 싶지는 않아요.

남자는 여자가 왜 화가 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릅니다.

정확하게 콕 찍어주지 않는 이상 평생 모를걸요.... 음

그리고 여자가 말해줘서 알게 되면 무조건 '미안해' 사과합니다.

그러면 다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여자들은 사과한다고 풀리지 않아요. 오히려 더 기분 나쁘죠.

'도대체 뭐가 미안한데?'

물론 남자들도 진짜 미안해서 사과하기보다는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빨리 사과하고 끝내자' 이런 생각이 더 클 거예요 ^^

 

결혼백서 이진욱과 이연희

고부갈등

예비 시댁에 놀러 간 이연희는 신혼집 인테리어 이야기를 하다가 

시어머니와 함께 신혼살림 준비를 하게 되는 극한 상황이 됩니다.

그런 상황이 되기 전에 이진욱이 '우리 둘이 좋아하는 걸로 맞춰서 살게'라고

커트를 했었어야 하는데......

오히려 '그래 엄마가 도와주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겠다'며 

눈치 없이 더 좋아합니다.

이 모습을 보니 예전의 제모습도 겹쳐지네요. ㅋㅋㅋ 다 똑같아요.

당연히 그 자리에서 직접 거절할 수 없는 예비 며느리는 

즐거워야 할 쇼핑이 피곤한 업무로 느껴지게 되고요.

인생을 살아본 경험으로 훈수를 두기 시작하는 예비 시어머니는

결국 눈치 없는 아들의 한마디에 화가 나서 먼저 집으로 돌아가게 되지요.

이런 상황까지 만든 게 모두 눈치 없는 이진욱 만의 문제일까요?

어렵기만 한 고부간의 사이가 남편을 그리고 아들을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말이죠.

두 여자 사이에서 번갈아가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이제는 시어머니 입장도 생각하게 되는 나이가 가까워지게 되면서

맘이 좀 씁쓸해지네요.

다음화 예고
엄마들의 대립

예고편을 보니 시어머니와 친정엄마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치며 인사를 나누게 되고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이 되네요.

인사를 할 때부터 불꽃이 일어난다 생각했는데....

식사자리에서 서로 감정이 상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또 둘은 다투게 되고요.

결혼을 하게 되면 둘만의 문제로 다투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요. 신혼 때는요~

주위 가족들과 맞지 않아서 둘 사이 다툼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저의 경험으로 비춰볼 때 ^^;;

하지만 혼자 큰 것도 아니고 부모님, 가족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니~~~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축하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우선 양가가 멀리 있는 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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