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다
모녀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딸에게 많이 했던 말이 친구 같다였어요.
내가 낳았고, 너무 예뻤고, 사랑스러워서~~~
나와 닮았다는 이유가 컸던 것 같아요.
나의 작은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아이가 점점 커 갈수록 내 맘 갖지 않게
행동하는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고
나와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알아봐 주길 바라고 있는 모습을
깨닫게 되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이런 말은 내 아이에게 상처였겠구나
나의 감정이 그대로 전달되었겠구나 싶었어요.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꼭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물론
나의 딸만 생각한 건 아니에요 ~
당연하게 생각했던 엄마의 모든 것들을
돌이켜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엄마를 우리 엄마가 아닌
한 명의 타인으로
여자로
.
.
.
.
독서의 계절 가을
다시 펼쳐보고픈 책입니다.
목차
Part 1. 엄마에게 차마 꺼내지 못한 말
Chapter 1. 분노_내가 그때 어땠는지 알아?
입학시험을 앞둔 딸의 폭탄선언
이제 네가 엄마를 챙겨줄 차례야
좀 더 가까운 곳에 떨어져 있어줘
마흔이 넘어서야 깨달은 눈물의 의미
"네가 잘못했네"라던 엄마의 목소리
칭찬받지 못한 어린 시절의 나
언니 대신 나에게만 부탁하는 엄마
평범한 엄마도 때론 상처를 준다
[감정코칭] 엄마의 요구와 나의 가치관 분리하기
Chapter 2. 죄책감_미워해서 미안해
꿈을 이루자마자 찾아온 거식증
효도는 본능이 아니다
내 배 속에서 나온 널, 내가 모르겠니?
화려한 엄마와 수수한 딸의 비밀
더 이상 왕비의 거울로 살 수는 없어
엄마를 미워하는 내가 미워질 때
엄마는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였던 걸까?
법무사 시험 합격 후, 세 달 만에 일어난 일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도 변하지 않는 것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던 딸이 우울증에 걸린 이유
기대려는 마음이 미움으로 바뀔 때
[감정코칭] 엄마에게 느끼는 부정적 감정 다루는 법
Chapter 3. 불안_엄마에게서 멀어져도 괜찮을까?
연애보다 공부가 먼저라던 엄마의 돌변
엄마 눈으로 본 딸의 남자친구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엄마
아들에게 실연당하다
"엄마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의 의미
딸의 인생을 돌려세운 엄마의 한마디
의지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야!
[감성코칭] 엄마의 말에 휘둘리지 않는 '감성 라벨링'
Part 2. 가까운 만큼 상처받기 쉬운 모녀관계 심리학
Chapter 4. 애착_엄마와 거리를 두고 싶다면
엄마와의 거리 두기가 어려운 이유
엄마를 배신했다는 자책감
왜 아들이 아닌 딸만 미안해할까?
모녀 사이 거리를 결정짓는 애착관계
지나친 자기애는 불안의 다른 표현
[감성코칭] 엄마와 나 사이, 관계의 경계선 긋기
Chapter 5. 나이듦_엄마의 보호자가 되었다면
엄마의 푸념이 현실로 바뀌는 날
노화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찾아온다
모녀관계도 결국은 사람 간의 관계
나를 돌봐주던 엄마를 내가 돌봐야 할 때
엄마가 나이 든 후, 소설가 딸이 쓴 이야기
엄마와의 문제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조금 다른 어른이 될 기회
[감성코칭] 엄마를 바꾸려 애쓰지 않기
Chapter 6. 홀로서기_착한 딸보다 나로 살고 싶다면
고부관계의 전략이 모녀관계에는 통하지 않는 이유
'친구 같은 모녀'라는 트렌드, 혹은 환상
왜 내 마음대로 살지 못했을까?
감춰둔 상처를 꺼내기로 결심한 딸
나를 사랑해준 엄마를 상상하라
[감성코칭]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자아존중감' 키우기
Epilogue. 상처를 안고 어른이 된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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