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2 등장인물의 엄마들 '동은 엄마, 연진 엄마, 여정 엄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예전 프로그램을 봐도

그렇고... 요즘 오은영 박사의 금쪽이도 그렇고 

엄마들의 행동을 아이들이 보고 자라니

아이들만 탓할 수는 없겠죠 ㅜㅜ;

 

동은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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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문동은의 엄마(박지아 배우)는 

시즌 2에서도 딸을 끝까지 괴롭히는 인물입니다.

연진이 발목을 잡는 동은을 제거하려고 선택한 인물 정미희예요. 

돈에 눈이 멀어있는 동은의 엄마는 연진이 시키는 데로

딸을 학교에서 쫓아내기 위해 학부모들을 만나

촌지를 받아내고 그로 인해 동은은 학교에서 쫓겨납니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는 

자신의 엄마가 얼마나 미울까요.

동은이 얻어놓은 빌라에 떡하니 자리 잡고

놀아나는 남자 불러서 오순도순 고기를 구워 먹는데

동은이 들이닥칩니다. 고기가 지글지글 타는 소리에

몸을 움츠리는 동은을 보며 엄마는 딸을 안타까워 하기는커녕

더 고통을 주려 방안에 불을 냅니다.

동은의 덫인 것도 모른 체......

다음에 정신병원에 엄마를 모시고 간 동은은 진료가 끝나자

입원을 해놓고 오게 됩니다.

엄마에게 이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핏줄인 자신밖에 없다면서요.

 

연진의 엄마

또 다른 나쁜 엄마로 연진의 엄마(윤다경 배우)입니다.

연진의 엄마 홍영애는 재력을 이용해서 딸이 잘못을 해도

이리저리 빠져나갑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랐으니

연진이 돈이면 뭐든 다 된다 생각하고 행동을 하는 거겠죠.

동은의 짜놓은 판에 걸려든 연진의 엄마는

자신을 조여 오는 현남의 남편을 교통사고로 위장해서 죽이려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깁니다.

그 뒤로 현남은 합의를 해주지 않고 

결국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요.......

감옥에 가지 않으려고 딸의 명찰을 동은에게 건네주기도 하고

자신만 벗어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함께 감옥에 갇힌 연진을 보고도 아는 척도 하지 않고

불러도 대답 없이 지나가버리는 매정한 모습을 보입니다.

 

 

 

여정의 엄마

주여정의 엄마(김정영 배우) 박상임 역입니다.

남편의 죽는 모습을 지켜봤고 아들이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봤기에 여정의 트라우마에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는

다정한 엄마입니다.

병원장으로 있지만 따로 개원을 하겠다는 아들을 존중하고

여정이 동은을 돕는 것을 알게 되었어도 응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모든 복수를 끝내고 자살을 선택하려는 동은에게

여정이도 마지막에 그런 생각을 하면 어떡하냐며

여정을 지켜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동은은 여정의 지옥에서 복수를 시작하려 합니다.

 

얽히고설켜있는 이들의 복잡한 관계 때문에

모두 벌을 받는 모습이 통쾌했어요.

동은이 약속한 데로 현남의 남편은 죽게 되는데

연진 엄마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연진은 과거 학폭과 손명오 살인으로 감옥에 들어갑니다.

재준의 사랑까지 다 얻은 것 같았던 혜정은 사라의 무시하는 말에

화가 나서 사라의 동영상을 퍼트려 망신을 주고

사실을 알게 된 사라가 혜정의 목을 찔러서 목소리까지 잃게 만듭니다.

병원에 누워있는 혜정을 매몰차게 버린 재준은 혜정에 의해 

실명이 되고 그런 재준을 높은 건물에서 누군가 밀어버리는데...

같은 넥타이를 하도영이 하고 있습니다.

잘 짜인 판으로 동은의 지옥은 해결이 되었네요~~

 

 

https://im.newspic.kr/KlHRqR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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