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 먹자골목 '목구멍'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

오다가다 볼 때마다 밖으로 줄 서있는 대기자들 보면서

이 시간에 와서는 못 먹겠다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다녀온 사람들이 강추해서 한 번은 꼭 가서 먹고 싶은

음식점이었는데.... 드디어 갔다 왔습니다.

진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집에서 밥을 못해 먹을 것 같아

밖에서 식당을 찾던 중 

줄 선 사람도 식당안도 비어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차하기 전에 들어가서 브레이크 타임인지 확인까지 했어요.

요긴 브레이크 타임 없다고 합니다.

제가 갔던 시간이 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이어서 

점심 식사 후 손님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였어요.

도담동 먹자골목 목구멍

그렇게 자리에 앉아 주문하니

아~~~~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알겠더라고요.

직원분이 시원시원하시고

고기도 맛있게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주시네요.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시면서

가게방문 처음인 거 아시고는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구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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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는 방법 친절하게 알려주시네요 ㅎ

정갈하게 구워져 있는 고기들   캬~~

지금 또 생각이 나네요.

콩나물, 김치, 마늘, 갓김치까지 지글지글 올려서

먹으니 오우~   완전 감동....

주변에 기름이 튀지 않게 칸막이 놓고 굽다가 다 구워지면 빼줘요

미박삼겹살과 특목살

원래 술은 섞어먹는 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계속 고수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입맛이 바뀌어서...... 음

소맥으로 간단하게 입가심하며 

즐겁게 늦은 점심을 즐겼답니다.

 

특목살 추가

상차림표

처음 상 위에 메뉴판이 쟁반으로 있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 위에 매달려 있는 느낌이 드네요~

미박삼겹살과 특목살 먹다가 추가로 특목살 먹었어요.

냉면과 도가니된장에 공기밥 2개 주문해서 먹었답니다요.

대기가 항상 많다 보니 예약은 6시 반 전에 5명만 받는다고 하시네요.

회식으로 한번 추천해 보려고 했는데....  기다려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따르네요 ㅎ

 

https://goo.gl/maps/GGUUwFJwbo9bYtXXA

목구멍 세종점 · 대한민국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방축리 25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