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근처 드라이브 코스로 '꽃님이 가든' 들렀어요

화창한 일요일 아침에 종일 누워있는 게 

이제는 좀 아까워지는 날씨입니다.

토요일 좀 늦게 자기는 했지만

긴~~~ 일요일을 맞이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 봅니다 ㅎㅎㅎㅎㅎㅎ

 

아침에 남편님과 함께 드라이브하며

커피 한잔과 샌드위치를 사는 게 보통이지만

오늘은 아점으로 먹으려고

백숙 맛있게 먹었던 곳을 찾아갔습니다.

 

음식점을 찾아가기엔 너무 이른 아침이지만 (오전 10시가 안 된 시간 ㅡㅡ;)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그래도 양심이 있는지라 ㅋ 포장으로 부탁드렸고요~

 

첫출발은 백숙을 먹으러 갔으나

청국장을 보는 순간 메뉴가 바뀌었습니다.

돼지두루치기 + 청국장으로 주문하고 

4인분을 받아왔지요~

상추에 마늘, 쌈장까지 넉넉하게 넣어주시고

웃으며 건네주시는 말씀이 꼭 친정엄마 같으셔서 ㅎ

기분 좋은 일요일 아침을 맞을 수 있었어요.

다음에는 백숙을 미리 주문하고 가려고 합니다 ㅎㅎㅎ

 

내부에 의자로 앉는 테이블이 많이 있는데 

한편에 이렇게 좌식 테이블이 있어서 찍었어요.

아직 어르신들 자리에 앉아서 드시는 걸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728x90

예전에도 요기서 밥 먹고 위에 찻집도 있어서 

커피 마시던 기억이 있어요.

세종에서 공주 나가는 길에 있는데 

저는 드라이브로 한 번씩 좋더라고요.

상추도 꾹꾹 눌러담아 주셨어요

큰 그릇에 넉넉하게 담겨있어서

한 번에 다 먹지는 못했고요.

한 끼 한번 더 먹었답니다.

 

가득 담아주신 음식들~~~

국그릇에 담아낸 청국장

제가 좋아하는 국그릇에 가득 담아낸 맛있는 청국장....

아파트에서 끓이긴 힘들잖아요.

이렇게 끓여 오면 다 먹고 환기만 해도

냄새가 금방 빠지더라고요.

 

 

 

 

꽃님이가든 ( 충청남도 공주시 의당면 ) |한식맛집추천!::로컬맵 공주두리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