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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정보 나눔

여름 감기 축농증 증상 이렇게 좋아졌어요

by Pilgang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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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은 진작 왔다 갔지만
그 후로 아직까지 쌓일 정도의 눈이 오지 않다가
드디어 어제부터 눈이 내렸네요.
갑자기 떨어진 영하권에 밖에 나가기
겁날 정도의 맹추위가 유난히 매서운 날입니다.
 

눈 모아와서 꾹꾹 눌러 눈오리 만들었어요 ^^
눈 모아와서 꾹꾹 눌러 눈오리 만들었어요 ^^


 
코로나 이후로 마스크를 사용하는 게 
자연스러워진 탓에 
나 또는 주변에서 기침 소리가 나면
사용을 하게 되네요.
그런 탓에 아직 심한 감기는 오지 않아 다행입니다.
 
갑자기 감기 생각이 나서 예전에 저의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아이들이 어렸던 오래전 거제도 여행을 했을 때
많이 피곤했던 그때였습니다.
장거리 여행이기도 했고, 유난히 뜨거운 여름이었어요.
여행이라고 마냥 신나 할 수 없던 게
거주지역과 달리 너무 더웠기 때문에
차량 에어컨에 의지해서 다녀야 했고
관광지 안의 시원한 에어컨만 찾아다녔으니까요.
덥고 시원하고를 반복하다 보니 
여행 후 몸살이 심하게 와서 감기약을 먹게 되었지요.
 
그땐 어린아이들 보는 것도 힘들었던 탓인지
약을 먹어도 몸이 쉽게 회복되지 않아서
약을 꽤 오래 먹었어요. 그것도 항생제를...........
감기가 나을만하니 방광염까지 와서
더 오래 먹을 수밖에 없었죠.
 
그 후
코감기가 떠나질 않고 축농증이 되어
이비인후과를 다니며 약을 처방받는데
어쩜 그렇게 차도가 없는지 ㅜㅜ
계속 풀어도 풀어도 코가 나오는데
염증이다 보니 콧물과 좀 다르게 노란 염증이
흘러나오면 들이마셔도 소용이 없어서 
꽤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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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제가 좋아지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저녁에 샤워를 하는데 
피로를 좀 풀고 싶어서 목 뒤 머리 쪽에
뜨끈한 물을 샤워기로 맞으며 서있었는데요.
그때부터 염증이 흘러나오더라고요.
풀어내기도 하고, 닦아내며 정말 한참을
몇십 분 동안 서있다가 이러다 한도 끝도 없이
씻지도 못하겠다 싶어서 좀 덜 나올 때 씻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뒤로 좋아졌어요.
 
물론 저는 몇 년을 달고 살았던 만성도 아니었고
고작 몇 개월 고생한 거라서 효과가 다르기도 하겠지만
이비인후과에 갔을 때 물어보니 사람마다 다르고
그게 전부라고 할 수는 없지만
효과가 있기는 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그 뒤로 코가 안 좋을 땐 
따뜻한 물로 샤워기 마사지를 하고 있고
온수비가 많이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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