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올드피플 > 줄거리 및 주요정보

넷플릭스 <올드피플> 줄거리

3일에 걸쳐서 본 영화예요. 한 번에 다 못 봤어요.

잔인하고 징그럽고 소름 돋아서 ㅜㅜ

원래 호러물 좋아하는데 이런 생각이 더 드는 건............ 현실?

 

고향으로 향하는 엘라와 아이들

엘라는 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딸 라우라와 아들 노아를 데리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엘라는 남편과 이혼하고 도시로 나와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 루카스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 평온한 시골생활을 하고 있고요.

노아는 아빠와 할아버지를 볼 생각에 기쁨에 차있지만 라우라는 이혼한 엄마에게 여전히 불만이

가득해서 볼멘소리만 합니다.

고향집에 도착한 엘라는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버지와 다툼이 있고 나서 연락을 안 했던 엘라는

아버지가 요양원에 계시다는 사실도 그제야 알게 됩니다.

오랜만에 시골에 내려온 라우라는 고향 친구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엘라는 동생과 함께 노아를 데리고

요양원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남편 루카스를 만나지만 엘라는 어색하기만 합니다. 물론 노아는 신이 났지요.

 

요양원은 적막하고 쓸쓸하고 외로웠습니다. 노인들은 한데 모여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고 

근무자들은 일손이 부족하여 많은 노인들을 즐겁게 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서로 지쳐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킴과 인사를 나눕니다. 킴 그녀는 루카스의 새로운 연인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는 말이 없었고 노아는 할아버지를 보고 반가워합니다.

 

 

그날 밤 피로연이 시작되고 모두 한데 모여 즐겁기만 합니다.  

그 시간 양로원에서는 소동이 일어납니다. 오랜만에 마을에서 음악소리와 사람들 웃음소리를 듣던

노인들은 조금 더 창문 너머로 지켜보고 싶어 했지만 근무자들은 어서 방으로 들어가라고 통제를 하고

순간 화가 난 노인들은 요양원 직원들을 처참하게 죽입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오지요.

그때부터 노인들의 끔찍한 살인은 시작됩니다.

행복한 첫날밤을 즐기는 신혼부부를 헤치고 여기저기 불을 지르고 

화가 난 노인들이라기보다는 그냥 좀비와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정전된 요양원

 

엘라는 동생에게 가보지만 이미 처참하게 죽은 모습을 보고 절규하는데요.  그곳엔 동생의 드레스를 입은

노인과 위협적인 노인이 있었습니다. 죽을힘을 다해 집으로 돌아온 엘라........

집에는 루카스와 킴도 돌아왔고 엘라는 안 보이는 노아를 찾지만 아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밖에 있는 아버지에게 화가 나 소리를 지르는 엘라를 루카스가 말리고 그 모습을 보는 킴은

질투의 화신이 됩니다. 열려있는 문으로 들어온 무서운 노인에게 지금 죽이려면 내가 아니어야 된다며 

엘라의 딸 라우라를 쳐다봅니다. 노인은 라우라를 끌고 가고 비명소리를 들은 엘라와 루카스는

집안으로 뛰어들어 갑니다.  킴은 루카스에게 이런 상황은 당신이 날 두고 나갔기 때문이라며

엘라를 따라간 루카스를 탓합니다. 라우라는 구했고 노아는 할아버지가 숨겨놓아 무사했습니다.

불길이 치솟는 방

 

킴은 엘라를 쓰러트려서 현관밖에 내다 놓고 루카스는 온 힘을 다해 엘라를 지켜냅니다. 

그 모습에 킴은 위층으로 올라가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아래로 떨어져 노인들이 죽이지요.

역부족인 힘으로 방으로 피한 가족들..... 하지만 아빠 루카스는 많이 다친 듯합니다. 의자에 앉아서 죽게 되네요.

방 아래 비밀통로가 있어 엄마와 두 아이는 연결통로로 피하는데 따라붙은 노인에 엄마는 죽임을 당합니다.

무사히 아이들은 별채로 피하고 라우라의 친구 알렉스가 보트를 가져온다며 해변으로 나오라는 전화가 연결되었어요.

문을 열고 나가는 아이들 앞에 할아버지가 서있고 긴장감속에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도와 함께 보트를 타게 됩니다.

남아있는 노인들은 하염없이 그들을 바라만 봅니다.

 

올드 피플

 

영화라고만 보기에는 가슴 아픈 현실이네요. 나이를 먹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땐

들어가야 하는 곳이니까요. 요양원 침대에 묶여있는 노인들... 뉴스에서도 

나오는 얘기라서 마음이 더 무거웠어요. 오래 살려면 건강하게 사는 게 최고입니다.

 

주요정보

관람등급 18세/청불

감독   안디 페처

출연   멜리카 포루탄 / 슈테판 루카 / 안나 운터베르거

장르   독일 작품 / 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