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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개봉한 영화로

2018년 개봉작 영화 '서치' 감독인 아니쉬 차칸티 감독 작품입니다.

평점 7.6점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입니다.

잘못된 모정

(줄거리)

여느 집과 다를 것 없는 엄마와 딸

다이앤과 클로이는 한적한 곳에서 둘이 살고 있습니다.

클로이는 태어났을 때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고 의사들이 생존을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아팠습니다. 17살이 된 지금 걷지는 못하지만

대학 진학을 앞두고 합격통지를 기다리는 어엿한 10대가 되었네요.

엄마 다이앤은 사랑하는 클로이를 위해 채소를 직접 기르고

약을 챙기고 홈스쿨링까지 오로지 딸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별다를 게 없던 어느 날 클로이는 우연히 엄마의 장바구니에서 

약통을 하나 발견하는데 약병에는 엄마 이름이 적혀있었죠.

근데 엄마가 그 약을 본인한테 챙겨주네요. 이상해서 엄마에게 물어보지만

엄마는 자기 약이 아니라 클로이 약이라고 하죠~~~~~~

그때부터  그 약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하는 클로이 ..........

알게 된 약은 충격입니다.  사람이 먹는 약이 아닌 개가 먹는 약이라네요 ㅜㅜ

클로이가 사실을 알게 되자 엄마는 방에 가둬버립니다.

엄마가 주는 약을 의심하게된 클로이

안간힘을 다해서 집에서 벗어나지만

또다시 엄마에게 잡혀온 클로이는

이번에는 지하에 갇히게 됩니다. 그리고... 상자에 있는 사진, 서류, 신문 등

클로이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사망 진단서를 봤습니다. 그리고

신생아를 잃어버린 부모의 인터뷰 스크랩..... 클로이는 그제야 진실을 알게 되었고

엄마의 탈을 쓴 다이앤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독극물을 마시고 병원에 실려갑니다.

다이앤이 자신을 죽이지 않을 것이라는 걸 클로이는 알고 있었던 거죠.

위세척을 하고 간신히 살아난 클로이는 회복되기 전이라 말을 못 합니다.

다이앤은 퇴원을 원하지만 의사는 안된다 하고 그래서 몰래 클로이를

병원에서 데리고 나오는데요.  클로이가 병원에서 사라진 사실을 알고

경비원이 쫒게 되고 총을 가지고 있던 다이앤은 총에 맞아 계단 아래로 떨어집니다.

그렇게 7년이 흘렀는데 다이앤은 수감되어있네요.

죽지는 않았지만 침대에서 몸을 움직이지는 못합니다. 면회 온 클로이가 입안에

몰래 가져온 개약을 먹이고 있었거든요.

 

상세 정보

관람등급 15세

감독  아니쉬 차칸티

출연  세라 폴슨 / 키라 앨런 / 팻 힐리

장르  미국 영화 / 스릴러 / 호러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자녀를 납치하고

일부러 아프게 만들어서 옆에만 두려 한 모습이 너무 잔인하네요.

정말 사랑했다면 잘 보살폈을 텐데 말입니다.

어린 시절 자신이 건강한 모습이었다는 걸 알고 클로이는 얼마나 충격이었을까요.

끝까지 용서란 없을 듯합니다.

클로이 역을 맡은 키에라 앨런은 장애를 갖고 있는 연기자입니다. 

창문 밖으로 나가는 등 여러 장면에서 힘들었을 듯하네요. 

호러영화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