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신부 넷플릭스 시리즈 #영혼신부 6부작 중 1,2,3,4줄거리 #스포

#영혼 신부 #넷플릭스 영혼신부

 

침대에 누워서 폰으로 본 시리즈 영혼 신부입니다.

회당 45분 정도로 영화보다 보기가 편해서 1회를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처음에는 심야 괴담을 좋아할 정도록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다 보니 보게 되었는데요.

아쉽지 않아요. 재미있어요.

 

감독   곽수전

출연   황페이자 / 우캉런 / 루디 린

장르   말레이시아 작품 / 미스터리 / 드라마 

챕터 1

리란은 향신료 사업을 하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시대는 1890년대 말레이시아로 혼인할 나이가 된 리란은

결혼한 친구가 애와 토닥이는 모습을 보며 결혼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동네 오빠 텐바이라면 생각이 좀 다른가 봅니다. 

텐바이 얘기가 나오니 얼굴에 미소가 가득 해지네요.

 

동네의 부유한 린 씨네서 연회가 열립니다. 그 집의 아들 텐칭이 세상을 떠난 지 한 달밖에 안됐는데요.

초대받은 리란의 식구들도 연회에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서 리란은 누군가 부르는 소리에 이끌려 이층으로 올라갑니다.

죽은 텐칭의 방인 듯한데요. 순간 하인들이 들어오는 소리에 침대 아래로 숨다가 다른 하인과 마주치기도 하지요.

그렇게 밖으로 나왔는데 동네 오빠 텐바이를 만납니다. 텐바이는 텐칭의 사촌 형이지요.

그 시간 리란의 아버지는 텐칭의 엄마한테 혼담을 받습니다.

죽은 텐칭과 리란의 혼담입니다.

어려서 일찍 엄마가 돌아가시고 항상 옆에서 아버지가 외로울까 살펴주던 딸인 리란은

향신료 사업이 어려워진 아버지께 자신이 그 집으로 들어가면 형편이 낳아지는지 여쭙기도 합니다.

딸을 생각해 배를 구해 향신료를 구하러 떠난 아버지는 하루 만에 배에서 쓰러져 집에 실려오고

아버지를 보살피다 잠이든 리란은 죽은 텐칭이 꿈에 나와 청혼을 받아들이라며

아버지의 영혼이 황천에서 돌아다니는데 얼마 후 돌아오지 못하면 죽을 거라는 얘기를 합니다.

도와달라는 리란에게 자신이 살해당할 때도 아무도 안 도와줬다며 억울해하니

리란은 자신이 범인을 찾아주겠다 약조를 하지요. 텐칭은 열흘이라고 못을 박습니다.

리란의 아버지 영혼이 열흘 안에 몸으로 돌아와야 살 수 있으니 그 기간에 찾으라는 거죠~

 

챕터 2

텐칭이 죽기 전에 가족들과 저녁을 함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범인은 그 안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 리란을 추리를 시작하죠. 그중에 좋아하는 오빠 텐바이도 포함입니다.

텐바이에게 연회에서 귀걸이를 잊어버려 찾아야겠다고 말하고 텐칭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저곳 살피던 중 침대 아래로 숨을 때 마주쳤던 하인을 다시 만나는데

알고 보니 그가 수호천사 라네요.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가야 하는데 지금 텐칭은 살아있을 때 보다도 더 호강하며 황천에 혼이

머물고 있다는 거죠. 그도 그럴 것이 매일 음식이며, 선물이며, 갖가지를 태워서 죽은 영혼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리란의 집안일을 돌봐주는 유모는 혼령인 텐칭을 혼내주기 위해 주술사에게

때려줄 수 있냐고 부탁을 하고, 텐칭의 누나 옌훙은 이제 집안 분위기를 좀 바꿔야겠으니 텐칭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방에 있는 물건을 치워버리라고 하인들에게 지시합니다.

 

하인 인척 했던 천사 얼랑은 리란과 함께 있을 때 그 집에서 쫓겨나고 우연히

거리에서 리란과 마주치며 다투게 됩니다. 잘생긴 얼굴 덕분에 주위에는 아가씨들이 자주 모이네요.

텐바이와 얘기하던 리란은 솔직히 털어놓습니다. 텐칭이 나타났고

억울함을 풀어주겠다 약속해서 귀걸이를 찾으러 들어갔던 얘기 등을 합니다.

텐바이는 자신도 의심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혼자 감당하게 하지 않겠다고 말해줍니다.

꽁냥꽁냥 리란과 텐바이가 함께 할 때 텐바이의 약혼녀가 찾아옵니다.

리란은 알 수 없는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텐칭이 화가 났습니다. 리란의 집에서는 밥에 벌레가 나오고 유모의 팔에 멍이 들어있는가 하면

마시던 차가 흔들리더니 갑자기 깨져버립니다. 텐칭의 엄마는 아들의 영혼을 달래주려고 불에 책을

던져주는데 불길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마구 일렁이며 불꽃이 화가 난 듯 보입니다.

 

 

챕터 3

리란은 텐칭과 약속한 날짜가 다가갈수록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단서는 나오지 않고 시간은 가고 

갈수록 아버지는 약해지고 있습니다.

텐칭이 친하게 지내던 하인이 죽기 전에 쫓겨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혹시나 그녀가 범인은 아닐까~~~ 그녀를 만나기 위해

먼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그녀를 만났지만 예상과 달리 쫓겨난 하인은 텐칭을 사랑했고

뱃속에는 그의 아이까지 있었습니다. 다시 어디서부터 단서를 찾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리란의 주위에 자꾸 나타나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천사 얼랑은 인간에게 사과해본 적이 없어서 

리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헛구역질만 하네요.

 

텐칭의 리란 식구들 위협하기는 계속되었고

부엌일을 봐주시는 아저씨가 칼에 맞았습니다.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리란은 텐칭과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그의 누나 옌훙을 만나러 갑니다. 옌훙은 밤이면 주로 도박장에 간다고 하니 혹시나 무슨 이야기라도 들을까

싶어 리란이 나섰습니다. 텐바이에게 함께 가자고 말해보지만, 약혼녀의 부탁대로 갈 수 없다 하고

그 말에 리란은 혼자 가지만 어느새 얼랑이 나타나네요.

 

얼랑은 싸움도 잘하고 든든했지만 

옌훙을 쫒던 리란은 옌훙이 뒤에서 입을 막으며 쓰러지고 깨어나지 못합니다.

눈을 뜬곳은 황천이었습니다. 텐칭은 리란에게 아버지를 보여주며 이승의 삶이 거의 다 되어

간다고 말합니다. 그 말에 리란은 결혼을 받아들이고 

그렇게 아버지는 깨어납니다. 그 대신 리란이 눈을 못 뜨고 있지요.

 

 

챕터 4

블쌍한 아가씨를 깨우기 위해 유모는 유명한 영매를 찾아 나섰고 어렵게 그녀를 설득하게 됩니다.

황천의 문을 열어 리란을 이승으로 불러낼 계획입니다.

황천에 있는 리란은 텐칭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텐칭의 어머니가 매일 불태워 보내주는

갖가지 재물로 사자들을 매수해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얼랑은 그런 텐칭을 잡기 위해 황천으로 들어오고 리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승에서는 리란의 아버지와 텐바이가 리란이 왜 저렇게 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단서를 찾고 있고

유모 또한 아가씨를 불러내기 위한 준비가 다되어 갑니다.

황천에서는 리란과 얼랑이 텐칭이 사자들을 값비싼 흑진주로 매수해서 계속 황천에

남아 호화롭게 누리고 살고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어디선가 리란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데 너무도 익숙한 목소리........

가족과도 같은 아저씨가 리란 아가씨를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물론 영혼만 황천에 들어와

이승으로 나오는 길을 인도해주려 하지요. 있는 힘을 다해 얼랑이 리란을 문밖으로 내보내려 하지만

이승문이 열린 것을 보고 잡귀들이 붙어 그 둘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리란이 나가도록 잡귀와 싸움을 하던 얼랑이 쓰러지고 맙니다. 그 모습을 보고 혼자 나갈 수 없어 의리녀 리란은

얼랑을 도와주게 되고 그사이 문은 닫혀버립니다.

 

 

 

 

 

음.... 너무 재밌어요......... 
씩씩한 리란
달달한 얼랑
챕터 5, 챕터 6 함께 써볼까 하다가 그냥 여기까지만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