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디 아더스 > 줄거리 및 주요정보

넷플릭스 < 디 아더스 > 줄거리

2002년 개봉한 영화예요.
20년 전 영화지만 지금도 재밌네요.
반전이 있는 영화로 꼽혔던 영화~~

디 아더스

세계대전이 일어나 남편이 전쟁터로 나가고 1년 반 동안 소식이 없습니다.
홀로 아이들을 돌보며 대저택에서 남편을 기다리는 그녀는 점점 쇠약해지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어느 날 아침 3명의 사람이 집에 찾아옵니다.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정원사와 유모, 도우미인 줄 알았는데
예전에 이 저택에서 일을 했던 일꾼들이라네요. 혹시나 해서 왔다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이 집에서 일할 때는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의 문을 열고 다른 문을 열기 전에 꼭 그 문을 잠가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빛을 보면 안 됩니다. 그래서 집안은 항상 커튼으로 가려져 어둡지요.

그녀는 신경쇠약 증상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자꾸 소리가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피아노 치는 소리, 다른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소리, 아무도 없는 위층에서 누가 뛰는지
아래층 샹들리에가 마구 흔들리기까지.....
딸아이는 어떤 존재를 그림으로 그려서 그녀에게 보여줍니다.
빅터라는 아이와 엄마, 아빠,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몇 번을 봤는지 숫자를 적어놓았습니다.
그녀는 딸아이가 봤다는 말에 더 겁이 납니다. 혹시나 혼령일까 아니면 침입자일까~
집안을 샅샅이 뒤져보던 그녀는 죽은 사람의 사진을 찍어 놓은 앨범을 찾습니다.
너무 섬뜩함을 느끼지요.

밤에 또다시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서 소리가 들리고 닫아 놓았던 피아노 뚜껑은
다시 열려있죠.
그녀는 유모에게 이상함을 말하지만 유모는 말합니다. 이 세계는 죽은 자와 산자가 섞여 산다고.....
그 말에 그녀는 신부님을 찾아가기 위해 안개 자욱한 길을 나섭니다.
유모와 정원사는 뭔가 수상합니다. 신부를 찾아 나선 그녀가 안개 때문에 못 갈 거라며 안도합니다.
그리고 낙엽으로 뭔가를 가리지요.
자욱한 안갯속에서 방향을 잃어버린 그녀는 전쟁에 나간 남편을 만납니다. 집으로 돌아온 것인지....
너무 반가워하지요. 그렇게 그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상봉하고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전쟁의 트라우마 때문인지 잠만 자고
그녀는 점점 헛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앉아서 놀고 있는 딸아이가 노파로 보여
몸을 잡고 마구 흔들다가 딸아이에게 상처를 주지요.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그런 그녀는 남편에게 기대고 싶어 합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니까요. 하지만 남편은 떠납니다.
어젯밤 전쟁터로 간다고 하더니 정말 갔나 봅니다. 남편을 찾아 헤매던 그때 아이들의 고함이 들립니다.

햇빛을 보면 안 되는데..... 집안의 커튼이 모두 사라져 버렸네요. 정원사와 유모는 뭔가 아는 듯합니다.
그녀는 온 집안을 뒤지며 커튼을 찾지만 나오지 않고, 정원사와 유모는 더는 못 참겠다며 비석을 보이게 하라고 대화를 나눕니다. 그사이 밤이 되었고, 아이들은 아빠를 찾겠다며 창문을 통해 집을 나섭니다.
그리고 정원에 있는 무덤을 발견합니다. 무덤의 주인은 정원사, 유모, 도우미지요.
산 자와 죽은 자가 함께 살아야 한다며 그들은 그녀를 달랩니다.
놀란 아이들은 옷장에 숨어 있다가 또 다른 누군가와 마주칩니다.
놀랍게도 그들은 귀신을 불러내는 주술을 하고 있는 인간들이었습니다.
그 집에 이사 온 사람들이 혼령 때문에 부른 거지요. 그때서야 그녀는 기억이 나는 듯합니다.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려고 베개로 입을 막았는데 이미 아이들은 죽었고, 그래서 그녀도 총을 머리에
겨누게 된 사연을 다 기억해 냈습니다.
이사 왔던 사람들은 더 이상 못 견디고 이사를 가고 그녀와 아이들은 그렇게 저택에 머물고 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가 오겠지요~~~~~

주요정보

관람등급 12

감독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출연 니콜 키드먼 / 크리스토퍼 애클스턴 / 피오놀라 프라나건
장르 미국 영화 / 미스터리
개봉 2002년 1월 11일